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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생활

호주🇳🇿 8년 만에 다시 찾은 퍼스, 내가 묵었던 호스텔 추천 4

by Dahi 2025. 3. 26.

🎄 8년 만에 다시 찾은 퍼스,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

호주 퍼스 여행기 + 퍼스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 :)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바로 **8년 전 워킹홀리데이로 처음 발을 디뎠던 퍼스(Perth)**를,
다시 찾게 된 순간에 대한 기록이에요.

 

아래에는 제가 다녀온 퍼스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입니다!

한번씩 둘러보고 가세요!

https://youtu.be/FZKeNbeK9aQ?si=rkQa-4FB5RwAHDfQ

 


🌏 다시 만난 친구들, 여전히 따뜻했던 크리스마스

호주에서 워홀을 했던 건 벌써 8년 전 일이에요.
그때 만났던 친구들과는 아직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고,
드디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그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퍼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던 순간부터 모든 게 익숙하면서도 낯설었어요.
햇살, 사람들, 거리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친구들의 얼굴이 정말 반가웠죠 🥹


🏨 첫 숙소는 노보텔, 그리고 시작된 숙소 유랑

퍼스에 도착한 첫 주는 **노보텔(호텔)**에서 지냈어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조금 넉넉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머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노보텔 이후엔 딱히 숙소를 예약해두지 않아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여러 호스텔을 옮겨 다녀야 하는 즉흥적인 여정이 시작됐어요.
짐 싸고, 옮기고, 체크인하고…
때로는 피곤했지만, 덕분에 다양한 분위기의 숙소를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 내가 머문 퍼스 호스텔 리스트

  1. Spinner’s Hostel
    📍 위치 보기
    퍼스에서 가장 추천하는 호스텔이에요.
    깔끔한 시설, 친절한 스태프, 그리고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2. The Shiralee Backpackers
    📍 위치 보기
    약간 가족같은 분위기의 아늑한 호스텔.
    공용 공간이 따뜻해서, 자연스럽게 다른 여행자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어요.
    혼자 떠난 여행에 ‘사람 냄새’가 필요한 순간에 딱!
  3. Hostel G
    📍 위치 보기
    규모가 꽤 큰 모던하고 트렌디한 호스텔.
    개인 공간도 잘 분리되어 있어서 편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카페와 시설이 깔끔해서 노마드 여행자들에게도 좋아요.
  4. Britannia On William
    📍 위치 보기
    유럽감성의 고풍스러운 숙소.
    건물이 오래되긴 했지만, 가격 대비 분위기가 좋아서
    ‘가성비 로컬 감성’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작은 팁 – 퍼스 생활이 더 편해지는 장소들

  • 🛒 Woolworths Highgate
    📍 위치 보기
    숙소 옮길 때마다 근처 마트가 어디 있는지가 제일 중요했는데,
    여기 울월스는 깨끗하고 물가도 합리적이라 자주 들렀어요.
  • 🏖️ Cottesloe Beach
    📍 위치 보기
    친구들과 함께 해 질 무렵 찾은 퍼스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해변.
    바다와 하늘, 노을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  Lulu Lala (Northbridge 카페)
    📍 위치 보기
    간단한 브런치와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기 좋았던 카페.
    사람들 북적이는 퍼스 중심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 마무리하며

이번 퍼스 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었어요.
예전의 나,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었고,
처음 워홀을 떠났던 그 마음을 다시 꺼내보게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불편한 순간도 있었지만, 덕분에 퍼스의 다양한 호스텔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나중에 다시 이곳을 찾을 누군가에게 더 좋은 정보로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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