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서 방콕 차이나타운에 머물면서 직접 가보았던 카페와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차이나타운에 머무는 이유 중 하나는 이 곳에 맛집들도 많지만, 예쁜 카페들도 많이 숨어있기 때문이죠!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지내는 숙소가 송왓로드에 있기 때문에 더 접근성이 좋아요!

방콕 차이나타운에는 태국 음식 뿐 아니라 중국 음식점들이 많아서 중국에 아직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저로써는 굉장히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차이나타운 곳곳에 미쉐린 식당들도 많이 있어서 사람들로 북적이기 하지만, 이 주변에서 머무르신 다면 사람들이 잘 없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니, 방콕에 여유있게 머무르신다면 차이나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글에서는 방콕 차이나타운에 있는 카페와 맛집 중 제가 다녀와본 곳을 위주로 약 3곳씩 골라 소개해 볼게요! 혹시 태국의 방콕 공항에서 방콕 도심까지 오는 방법이나 제가 차이나타운에서 묵었던 숙소와 무얼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있는 글을 확인해주세요!
🇹🇭 [태국 한달살기] 방콕의 허파, 이색 여행지 #방 카차오(Bang Kachao)
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저는 또 태국! 하하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약 6개월 살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 태국에 들렸습니다! 이번에 태국에 들린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코팡안 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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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에는 제가 방콕 여행을 하는 일상도 유튜브 영상으로 담았으니까요!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의 영상도 시청해주세요!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직접 다녀온 식당 추천
1. 나이엑 롤 누들
여러분 혹시 롤 누들 드셔보셨어요? 비쥬얼은 떡 모양인데 사실은 면이 살짝 말려서 둥글게 된 모양이라 롤 누들이라고 불러요. 치앙마이나 태국 북부지역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방콕이나 수코타이에서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 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식감도 재밌고, 뭔가 맑은 고깃국물과 함께 먹으면 후루룩 후루룩 넘어간다고 할까? 여기 롤 누들 완전 추천입니다!
나이엑 롤 누들 · 442 ซอย 9,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국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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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라이 오리 누들 & 라이스
이 식당은 제가 묵는 숙소 바로 맞은 편에 있어서 종종 찾았던 곳이예요. 송와로드에 있다고도 얘기할 수 있겠네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예요. 밖에 테이블을 두고 야외에서 먹는 재미도 있어서, 한번쯤 가볼만 할 것 같구요. 만약에 단체로 가실 경우에는 각자 하나씩 면이나 밥 종류 고르시고 오리 수육을 따로 주문해서 나눠드시면 좋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이렇게 닭으로 한 것은 많이 봤어도 오리로 한 곳은 많이 없어서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아요!
우라이 거위 누들 & 라이스 · 935 Song W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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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ong Klan Nuea
이곳도 제가 묵는 숙소에서 가깝고, 위에 언급한 식당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인데요. 사실 매번 지나다니면서 저기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곳입니다. 실내도 뭔가 분위기가 좋은데 혼자 가기는 싫어서 친구랑 같이 가려고 저장해두었던 곳이거든요. 그러던 차에 프랑스 친구랑 이쪽 근처를 오게 되어서 저기 가보자! 했을 때 프랑스 친구는 이곳에 한번 와 본적이 있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명성에 비해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 했지만 저를 위해서 한번 더 방문해 주었습니다. 사실 음식은 맛도 맛인데, 분위기도 중요하잖아요! 저는 이 곳 분위기에 추천합니다. 음식도 비주얼도 괜찮아서 사진 찍기도 좋을 거예요!
Rong Klan Nuea · 937 939 Song W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국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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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ue Kha Stewed Pork Leg
이곳은 제가 지내는 차이나타운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족발덮발을 먹고 싶은 날 검색을 했더니 나왔던 식당인데,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예요.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신다는 얘기인 즉슨 검증된 맛집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점심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금방 먹고 빠지는 곳이라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곳이예요. 저는 혼자 갔지만 하나만 먹고 나오기 아쉬워서 족발덮밥에 내장 모둠 수육을 먹었습니다. 아랫쪽으로 내려보시면 제가 먹었던 사진이 있을거예요. 여기는 진짜 고기에서 잡내도 하나 안나고 엄청 맛있어서 내장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입에서 말 그대로 살살 녹아요.
Tue Kha Tang Stewed Pork Leg Jelly · 689 4 ถ. เจริญกรุง Talat Noi,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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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차이나타운 송왓로드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1. SCR - Song Wat Coffee Roasters
송왓커피 로스터즈
여러분 제가 말씀 드렸듯이 송왓로드에는 정말 분위기 좋은 샵이랑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먼저 갔던 곳이 바로 이곳 송왓커피 로스터즈입니다. 사실 소왓로드의 카페들의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오픈 시간이 살짝 늦다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이곳이 빨리 여는 곳 중 하나라서 먼저 갔었던 것 같아.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의 바이브나, 가게의 분위기도 좋아서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거나 사람 구경하다가 와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도 물론 오후가 되면 엄청 붐비는 곳이니, 여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시면 오픈 시간대를 살짝 맞춰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CR - Song Wat Coffee Roasters · 578 Song Wat Rd, Chakkrawat,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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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ocal Boys Coffee 로컬 보이즈 커피
여기 로컬 보이즈 커피는 밖에서 보더라도 굉장히 힙해보이는 곳이라서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등장한 저의 프랑스 친구! 그 친구를 데리고 이곳에 왔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시각이 거의 마감시간에 가까웠던 터라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여전히 많더라구요. 특히나 밖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뭔가 러프한 감성의 카페이면서 요즘 태국 젊은이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 로컬 보이즈 커피를 추천!
LOCAL BOYS COFFEE CO. SONG WAT · 994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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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ieces Cafe & Bed 피시즈 카페 앤 베드
사실 제가 방콕 차이나타운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골목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는 것이예요. 송왓로드는 한 길로 크게 뻗어있지만 그 사이사이에 많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있어요. 그 중에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작은 카페는 바로 여기입니다! 그리고 이 카페를 시작으로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진짜 방콕의 골목 감성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골목이니, 이 골목도 한번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카페는 사실 내부는 좁아서 잠깐 커피를 마시고 가거나 테이크아웃 하기 좋은 곳인데, 앞에서 사진을 찍기만해도 태국 감성이지 않나요? 특히 이 카페를 올 때면 저는 바로 그 옆에 있는 밤 아이스크림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밤 아이스크림 가게도 엄청난 로컬 감성인데, 또 은근 유명하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의 링크도 아랫쪽에 걸어놓을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치 확인하시고 다녀와보세요!
Pieces Cafe & Bed · 214 Song W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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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uury Chestnut Ice Cream 밤 아이스크림
Nuury Chestnut Ice Cream · 206 Trok Saphan Yuan,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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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제가 묵었던 차이나타운 숙소 근처 그리고 송왓로드에 있는 카페와 맛집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저장해둔게 더 많아요. 한번에 풀긴 너무 많아서 다음번에 다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제가 방콕 차이나타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게 스스로도 느껴지네요.
일단 이렇게 저는 차이나타운에서의 일주일 여정을 마치고, 태국 남부의 섬인 코팡안으로 갑니다. 위에서 잠깐 보였던 친구들과 함께 코팡안 한달살기를 떠나는데, 저 태국 섬여행은 또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긴장이 되더라구요. 다음 글에서는 방콕에서 코팡안에 가는 법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비행기를 타고 코사무이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코팡안에 들어갔지만, 저는 또 게으름 피우다가 비행기표 예매를 깜빡해서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나잇버스를 타고 또 배를 타고 코팡안에 한 24시간이 걸려 도착했던 것 같아요(머쓱)
그럼 여러분 오늘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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