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
여러분은 여행하다가 물건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언제, 누구에게라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럴 떄에는 정말 당황스러워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게되는데, 오늘은 여행 중에 분실이나 도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방콕에서 여권, 핸드폰, 지갑, 카메라 도둑맞았다면? 지금 당장 이렇게 하세요
방콕은 치안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시암, 카오산로드, BTS 역, 쇼핑몰, 야시장 같은 관광지에서는 순간 방심한 틈을 타 소매치기나 도난 사고가 꽤 자주 일어나요. 특히 슬링백이나 카메라, 핸드폰은 사진 찍다가 그대로 도둑맞는 사례도 많죠. 그래서 오늘은 진짜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도록 “방콕에서 도난 사고 발생 시 5단계 대처법” 을 알려드릴게요👇
✅ 1단계. 주변을 확인하고 바로 CCTV가 있는 곳으로 이동
도난을 당한 즉시,
- 가게나 건물, 카페 등 CCTV가 설치된 곳으로 바로 이동하세요.
- 가능하면 CCTV 확인을 요청하고, 영상이 있으면 캡처나 시간대 기록해두기
예: “Can I check your CCTV? I lost my ___ and I think it was stolen here.”
이 영상은 경찰서 신고 시 증거가 됩니다.
✅ 2단계. 가장 가까운 관광경찰(Tourist Police) 혹은 경찰서로 이동
방콕엔 외국인을 위한 관광경찰 전용 센터가 운영되고 있어요.
📍 Tourist Police Hotline: ☎️ 1155 (24시간 영어 가능)
직접 가야 할 경우 위치 정리👇
- Tourist Police HQ
📍 Phaya Thai Road, near Victory Monument
🕒 24시간 운영
📞 +66 2 134 0052 - 카오산로드 관광경찰 파출소
📍 Khaosan Police Box, Chakrabongse Road
도난 자주 일어나는 카오산에선 여기로 바로!
✅ 3단계. Police Report 작성
관광경찰에게
“I want to file a police report for theft.”
(도난 신고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고, 아래 항목들을 설명해요:
- 도난당한 물건의 종류 (휴대폰, 여권, 지갑 등)
- 브랜드, 색상, 시리얼 넘버 (가능하면)
- 도난 시각과 장소
- 사건 당시 상황 (혼잡했는지, 가방을 어디에 뒀는지 등)
⚠️ 경찰서에선 꼭 아래 표현도 함께 쓰세요
“It was stolen, not lost.” (잃어버린 게 아니라 도난당했다는 뜻)
→ 그래야 보험에서 ‘도난’ 보상 항목으로 청구 가능!
신고 완료 후, 영문 Police Report 꼭 요청하세요.
“Can I get the report in English for my travel insurance?”
이거 안 받아오면 보험 환급 거의 불가능해요.
✅ 4단계. 대사관 & 보험사에 동시 연락
- 여권 도난 시:
방콕 주재 한국 대사관 방문 (여권 재발급용 임시여권 발급 가능) - 📍 23rd Fl., Serm-mit Tower, Sukhumvit 21 Rd, Asoke
☎️ +66 2 247 7537 - 보험사 앱/사이트에 사건 접수
(보험사 고객센터가 도난 보장 여부 먼저 확인해줌)
✅ 5단계. 여행자 보험 환급을 위한 준비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들:
Police Report | 반드시 영문으로 발급 |
여권 사본 | 입국 날짜 확인용 |
도난 물품 증빙 | 영수증, 구매내역, 제품 사진 |
항공권 사본 | 여행 기간 증빙 |
사건 상황 진술서 | 보험 청구 시 첨부하면 환급률 높아짐 |
예문 첨부 문장:
“My iPhone 13 was stolen at Chatuchak Market on July 5th around 2 PM. I noticed it was missing after I took photos and kept it in my backpack’s front pocket. I immediately reported to the tourist police at Chatuchak and received a police report in English.”
🔐 도난을 예방하는 방콕 여행 팁
- 백팩보단 크로스백, 앞에 메기
- 핸드폰은 손목 스트랩 필수
- BTS 안에서는 가방 꼭 앞으로
- 카오산로드, 야시장에선 핸드폰 계속 손에 쥐고 있기
✨ 마무리하며
이웃님들, 어떠셨나요? 방콕은 멋진 도시지만, 여행자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도둑도 기회를 노린다는 뜻이에요. 특히 소매치기나 카메라/핸드폰 절도는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기 때문에, 일단 도난이 일어났다면 신고 & 보험 청구 루트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경찰서 가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관광객들을 자주 상대해본 경찰들이 많아서 영어 소통도 잘 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똑같은 사고를 겪는 누군가에게 이 글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요. 🙏 하지만 무엇보다 분실이나 도난을 당하지 않는게 제일 우선이겠죠? 그럼 오늘도 안전한 여행하시고, 다음 글은 치앙마이에서 분실이나 도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 경찰서로 가야하는지 등등 알려드릴게요!
'다히의 지구생활 > 배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국 한달살기] 치앙마이에서 도난·분실 사고?! #여행자보험 (0) | 2025.07.18 |
---|---|
🇹🇭 [해외 한달살기] 여행 중 드론이 물에 빠졌다면? #드론보험 (0) | 2025.07.17 |
🇹🇭 [태국 한달살기] 방콕 무료 공원 요가 & HIT 클래스 (1) | 2025.07.17 |
🇹🇭 [해외 한달살기] 해외 여행 보험 및 해외 병원 영어 표현 (0) | 2025.07.16 |
🇹🇭 [태국 한달살기]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여행자보험 (2) | 2025.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