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히의 지구생활/배낭여행

🇹🇭 [태국 여행] 방콕 태국음식 현지 추천 미쉐린 맛집 TOP 6

by Dahi 2025. 7. 19.
반응형

태국음식으로 즐기는 진짜 방콕 — 지역별 로컬 TOP3 & 럭셔리 TOP3

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 :) 오늘은 방콕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들을 분위기별로 소개해볼게요. 사실 태국은 미식여행을 하기 참 좋잖아요. 그냥 길거리를 걷다가도 미쉐린 스티커가 붙여진 식당이 종종 보이듯이, 숨겨진 맛집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로컬 미쉐린 맛집과 살짝 럭셔리한 느낌의 맛집 3곳을 각각 준비해보았습니다!

 

 

태국 미쉐린 식당 추천

📍 지역별로 정리했어요.
📌 분위기는 크게 로컬 감성 vs 럭셔리한 무드로 나눴고요.
가격대, 위치, 추천 메뉴까지 꼼꼼히 넣었으니 여행 루트 짜거나 한 달 살기 중 하루 특별한 외식할 때 참고해보세요!


🛵 로컬 분위기에서 태국 음식 즐기기 Top 3

(방콕의 진짜 맛과 삶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

1. Jay Fai (เจ๊ไฝ) - [Old Town / Rattanakosin]

  • 🏅 미쉐린 1스타
  • 💸 가격대: 고급 스트리트푸드 (한 접시 400~1,200B)
  • 🍲 메뉴 추천: 크랩오믈렛 (Crab Omelette), 드렁큰 누들
  • 분위기: 오픈 키친에서 직접 불쇼 보여주는 전설의 아줌마
  • 팁: 오픈런 or 미리 예약 / 기다림 각오 필요

“한 입에 1,000바트?” 그 값 한다는 걸 알게 될 맛.


2. Sorn (ศรณ์) - [Sukhumvit / Phrom Phong]

  • 🏅 미쉐린 2스타
  • 💸 가격대: 3,000~4,000B 코스
  • 🍛 메뉴 추천: Southern Thai Tasting Menu (15코스)
  • 분위기: 고급 주택 개조한 공간 + 태국 남부 향토음식
  • 팁: 2달 전 예약 필수 / 알레르기 미리 알려야 함

로컬이지만 정갈하게, 향신료와 전통 조리법 그대로 살린 ‘진짜 남부 태국요리’.


3. Raan Jay Fai Style – Khua Kling Pak Sod (คั่วกลิ้งผักสด)

  • 🏅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가성비 맛집)
  • 📍 위치: Sathorn, Thonglor, Ari 등 지점 다양
  • 💸 가격대: 100~250B
  • 🌶 추천: Khua Kling (건카레 돼지고기), Pak Sod Stir Fry (신선 채소 볶음)
  • 분위기: 깔끔하고 정돈된 로컬식당 느낌
  • 팁: 현지인 사이에서도 줄 서는 곳 / 테이크아웃도 인기

진짜 태국 가정식 느낌, 입맛 없을 때 여기만한 데 없어요.


🍷 럭셔리한 무드로 태국 음식 즐기기 Top 3

(데이트나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공간들)

1. Blue by Alain Ducasse – [ICONSIAM]

  • 🏅 미쉐린 1스타
  • 💸 가격대: 점심 1,900B~, 디너 3,800B~
  • 🍽 메뉴: 태국 향신료를 쓴 프렌치-타이 퓨전
  • 뷰: 짜오프라야 강 야경 + 고급 미니멀 인테리어
  • 분위기: 드레스 코드 있음 / 기념일 예약 인기

‘태국 향신료’가 이렇게 우아하게 쓰일 수 있구나 싶어요. 눈과 입이 다 힐링하는 공간.


2. Saneh Jaan (เสน่ห์จันทน์) – [Wireless Rd / Lumphini]

  • 🏅 미쉐린 1스타
  • 💸 가격대: 1,500~3,000B
  • 🍛 추천 메뉴: 카오클럭카피 (Shrimp paste fried rice), 전통 카레
  • 분위기: 클래식 타이 우드 인테리어 + 조용한 서비스
  • 팁: 전통 타이 드레싱도 일부 직원 착용 → 분위기 up

조용하고 품격 있는 전통 태국, 가장 ‘고요한 미쉐린’을 원한다면 여기.


3. Paste Bangkok (เพสท์) – [Gaysorn Village, Chitlom]

  • 🏅 미쉐린 1스타
  • 💸 가격대: 코스 기준 2,000B~4,000B
  • 🍲 추천: Smoked Coconut Relish, 고대 타이 조리법을 현대화한 요리
  • 분위기: 오픈키친 + 부티크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
  • 팁: 셰프가 요리 설명까지 직접 해주는 테이블도 있음

고급스럽지만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 나만 알고 싶은 미쉐린 리스트에 딱.

 

✍️ 마무리 팁

방콕의 미쉐린은 ‘미식+문화’ 여행이에요. 꼭 비싼 레스토랑을 가야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정성’과 ‘스토리’가 담긴 음식을 경험해보는 시간이에요! 로컬 분위기의 식당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 자체로 ‘여행의 맛’이고 럭셔리한 레스토랑은 한 끼가 정말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어줘요. 그런데 여행 중 이런 상황도 있잖아요…


1. 음식이 입에 전혀 안 맞을 때는?

솔직히 말해서 미쉐린이라고 해도
향이 너무 강하거나, 낯선 식감이 거부감 들 수 있어요.
특히 발효된 재료, 마른 새우, 레몬그라스, 남플라 등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메뉴들은
태국 현지 사람 입맛 기준이라서 당황할 수 있어요.

이럴 땐 그냥 억지로 먹지 마세요.
스태프에게 politely 요청하면 다른 메뉴로 바꿔주거나, 소스만 따로 줄 때도 많아요.

  • “Do you have a milder (less spicy) version?”
  • “Can I change this dish? It’s a bit too strong for me.”
  • “Can I have the sauce on the side instead?”

그리고 매운 게 힘들다면 꼭 주문 전 "Not spicy please." 라고 말해요!
태국 기준의 'mild'도 우리에겐 지옥 불닭일 수 있어요 😂


방콕차이나타운
방콕 차이나타운

2. 예약 시 팁 & 노하우

  • 구글맵이나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예약 링크를 먼저 확인하세요.
    일부 로컬 맛집은 ‘전화 예약만’ 받는 경우도 있어요.
  •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보면,
    점심은 11:30-13:00 / 저녁은 18:00-19:30 타임이 제일 안정적이에요.
    너무 늦은 시간은 인기 메뉴 품절 가능성도 있어요.
  • 예약 후에는 이름+예약 시간+인원수 스크린샷 저장 필수!
    태국은 종종 예약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서, 현장 확인용으로 꼭 보여줘야 할 때가 있어요.
  • 복장도 체크해 주세요!
    럭셔리 식당은 슬리퍼/민소매/짧은 바지 금지인 경우가 있어요.
    특히 Blue by Alain Ducasse나 Sorn은 드레스코드가 느슨한 듯 엄격하니 참고!

음식 하나로 여행의 기분이 180도 달라질 수 있어요.
입맛 맞는 식당을 만나는 건 작은 행운이자, 그 도시와 진짜 연결되는 순간이니까요.

 

한 끼 식사가 그 나라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어요. 궁금한 레스토랑 있으면 댓글로도 알려주세요! 이렇게 태국의 음식점들을 소개하다보니 오늘은 태국음식이 엄청 땡기네요! 오늘 저녁은 태국에서 사온 향신료들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여러분도 여행 준비 잘 하시고,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향신료를 잘 드시지 못한다면 주문하기 전에 미리 말씀해두시면 좋아요! 모두 즐거운 여행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