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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코타이에서 람팡으로, 예상치 못한 로컬 여행지의 매력 🇹🇭 수코타이에서 람팡으로, 예상치 못한 로컬 여행지의 매력람팡 여행기 + 일정 추천 & 맛집·카페 정리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수코타이에서 역사에 흠뻑 젖은 시간을 보낸 뒤, 버스를 타고 조용한 도시 **람팡(Lampang)**으로 이동했어요.람팡은 치앙마이와 가까운 근교 도시로, 치앙마이를 여행하면서 당일치기로 들르기도 하는 곳이에요.하지만 저는 하루 이상 머물면서 조금 더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 람팡, 어디에 있나요?위치: 치앙마이에서 약 100km 남쪽, 버스로 1.5~2시간 거리이동 방법: 수코타이 → 람팡 버스 (약 4시간 소요)특징: 마차가 달리는 유일한 태국 도시! (진짜 말이 끄는 마차 볼 수 있어요)분위기: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2025. 3. 23.
🇵🇹 포르투갈 비자 실패 후, 떠나게 된 태국 여행 - 수코타이 🇵🇹 포르투갈 비자 실패 후, 떠나게 된 태국 여행 ✈️수코타이 여행기 + 일정 추천 & 맛집 정리안녕하세요, 다히입니다.원래는 포르투갈에서 장기 체류를 위한 비자를 신청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비자 승인을 받지 못했어요. 모든 계획이 틀어지면서 급하게 짐을 싸서 포르투갈을 떠나야 했고, 가족들과도 떨어지게 되었죠.처음엔 태국에서 2주만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는데…어느새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방콕에서 시작된 저의 태국 대모험은 수코타이, 파야오, 람팡, 치앙라이, 치앙마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그 첫 도시, 수코타이(Sukhothai) 여행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저의 유튜브 브이로그도 함께 첨부했으니 여행 분위기도 함께 느껴보세요!)https://youtu.be/At2EBH.. 2025. 3. 23.
내가 살아가는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 푼다오(Fundão) 🍒 내가 살아가는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 푼다오(Fundão) 이야기포르투갈에 정착하려 했던 첫 여름이 지나고, 나는 지금 **푼다오(Fundão)**라는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리스본이나 포르투 같은 유명한 대도시는 아니지만,이 작은 도시에는 내가 꿈꾸던 조용하고 자연과 가까운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푼다오는 어디에 있을까?푼다오는 포르투갈 중부, 카스텔로 블랑코(Castelo Branco) 지구에 속해 있다.스페인 국경에서 멀지 않고, 산과 평야가 어우러진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다.수도 리스본에서는 차로 약 2시간 반, 북쪽의 포르투에서는 약 3시간 거리다.푼다오의 연중 날씨는?푼다오는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비교적 온화하지만 습도와 비가 있는 편이다.🌞 .. 2025. 3. 22.
포르투갈 정착일기: 설레임과 막막함 사이, 네 식구의 시작 2023년 7월, 나는 다시 한 번 포르투갈 땅을 밟았다.이번에는 사랑하는 두 반려견, 골든 리트리버 타마와 라브라도 벨라, 그리고 신랑과 함께였다.단순한 여행이 아닌, 새로운 삶의 정착이라는 커다란 목표가 있었다.포르투갈과의 첫 인연사실 포르투갈은 나에게 처음인 나라는 아니었다.독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후,포르투갈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고,그때 이 나라는 나에게 참 따뜻하고 여유로운 인상을 남겼다.‘언젠가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로 좋았던 기억.그 뒤 지금의 신랑을 만나게 되었고,시부모님 댁을 방문하면서 포르투갈을 또 한 번 찾게 되었지만,이번에는 여행자의 시선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마주하게 된 순간이었다.타마와 벨라, 네 식구의 시작우리.. 2025. 3. 22.